심승택(沈承澤)


심승택(沈承澤)                                                             PDF Download

 

181811(순조 11)∼? 조선 말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의진(宜晋)의 아들로 사직서제조 심상한(沈相漢)의 양부이며 김협순(金協淳)의 외손자이다.

1829년(순조 29) 경과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이래 관직에 올랐다. 29세 1840년(헌종 6) 7월 16일 평안북도 암행어사로 지방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신석붕(申錫朋) 등의 지방관을 처벌하게 하였다. 1867년(고종 4) 도승지에 올랐으며, 1869년에는 형조와 예조의 판서를 역임하였다. 1870년에는 한성부판윤에 임명되어 장안의 시정을 관장하였으며, 1874년에는 사헌부대사헌에 임명되어 관리들의 형정(刑政)을 관장하였다. 1876년에는 사은 겸 동지정사로 임명되어 부사 이용학(李容學), 서장관 윤승구(尹升求) 등과 함께 청나라에 다녀왔다. 1877년 11월에는 다시 대사헌에 임명되었으며, 1880년까지 재임하였다.

 

[참고문헌]: ⌈순조실록(純祖實錄)⌋, ⌈헌종실록(憲宗實錄)⌋, ⌈철종실록(哲宗實錄)⌋, ⌈고종실록(高宗實錄)⌋, ⌈일성록(日省錄)⌋,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비변사등록(備邊司謄錄)⌋, ⌈국조방목(國朝榜目)⌋, ⌈고종시대사(高宗時代史)⌋ 1·2(국사편찬위원회, 1970),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